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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27. 11:40

가치투자 책 추천 슈퍼개미 광범씨2011. 5. 27. 11:40

2010년 8월 28일에 개최되었던 제1회 가치투자자 심포지엄에서 투자전문 번역가 이건 선생님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모두 주식투자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투자가는 모두 엄청난 독서광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다시 말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만큼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책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관심사인 주식투자에 관련한 도서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많은 책 중에서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고민인 경우가 많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투자와 관련한 도서는 가리지 않고 대부분 읽어보는 편입니다. 투자대가들에 관한 도서는 물론이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저자의 책이라도 가급적 제외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책 몇백 권 분량의 금액을 벌어들이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손해보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형편없는 책이라도 단 한 줄이라도 건질 내용은 있게 마련입니다.

 

심지어 대가들의 수십년 경험과 노하우가 생생히 담겨있는 귀한 책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대가들을 만난다고 해도 언어상의 애로를 배제하더라도 책만큼 체계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워런버핏은 책을 통해 그레이엄과 필립피셔를 먼저 만났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 분들을 직접 찾아가 제자가 되었지요. 책이 없었다면 오늘의 워런버핏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도 워런버핏은 또 다른 그레이엄과 필립피셔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읽어 본 책 들 중에서 비교적 좋은 책들을 선정하여 가치투자의 기초부터 고급분야까지 순서대로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책 중에서도 제가 놓친 좋은 책은 많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 목록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계속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

 


만화로 보는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원저, 윤상석 그림, 페이퍼로드, 2008 

 

가치투자가 무엇이며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를 만화로 처음부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책. 이 책은 가치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기업을 보는 눈을 알려주고 그 다양한 응용법을 단계별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가치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을 크게 기업을 보는 눈과 숫자를 보는 눈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22가지 유형의 분류에 대한 쉽고도 설득력 있는 설명과 함께 각각에 적합한 한국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해 알고 싶지만 어려운 전문용어에 지레 겁먹고 포기했던 개미들도 이 책을 보면 쉽게 가치투자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환 저자가 직접 분석 · 발굴하여 투자했던 기업 사례와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선별한 여러 유형의 기업발굴법은 직접 투자를 하는 개미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다.

 

 

 



현명한 초보투자자

(The Smart Investor)

 

야마구치 요헤이 저, 유주현 역, 이콘출판사, 2008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틀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한다.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 방법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두루 소개하는 훌륭한 가치 투자 입문서이다.

 

가치투자를 이해하고 가치평가를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쉬운 책이지만 그 내용은 가치평가를 공부하는데 있어 결코 가볍지 않다. 초보투자자는 물론 상당한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도 자신의 가치평가법을 점검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초보투자자를 위한 12가지 투자 기초

(How to Get Started in Stocks)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세계적인 투자분석기관인 모닝스타가 주식 투자를 처음 해보는 투자자, 즉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으로,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기업 파헤치기, 뉴스 이해하기 등 투자 기초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주식 투자와 다른 투자를 비교하면서 복리의 개념, 장기투자의 장점,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점을 이야기하고, 제2장에서는 재무제표와 투자에 사용되는 비율 등 기업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시한다. 제 3장에서는 재무 서비스의 이용법, 뉴스 등의 정보 분석법, 애널리스트처럼 생각하는 방법 등 투자 분석의 기초를 설명한다. 초보투자자가 반드시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투자교과서이다.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12가지 투자 분석

(How to Select Winning Stocks)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1권에서 더욱 심화된 주식 전문서로, 본문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문제와 다양한 체크리스트, 투자 공식, 추천 도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유리한 여러 재무제표 보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초보 투자자가 보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

 

세후 이자비용을 구하는 방법, 잉여현금흐름율(기업이 매출액 1달러 당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줌) 구하는 법, 자기자본이익률(기업이 주주가 투자한 자본에 대해 얼마나 높은 수익률을 올려주는지를 보여줌), 투하자본수익률(기업이 투하된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확고한 경쟁 위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줌) 구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위대한 투자자들의 12가지 투자 전략

(How to Refine Your Stock Stretagy)

 

폴 라슨, 모닝스타 공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당대 최고의 투자자로 칭송 받는 이들의 투자 원칙, 모닝스타가 오랜 기간의 연구 분석으로 얻어낸 전략과 통찰, 포트폴리오 구축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제1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여러 투자심리(과잉확신의 오류, 선택적 기억, 손실 회피)를 통해 알아본다. 책은 자신이 어떤 심리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한다면 보다 훌륭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제2장에서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필립 피셔, 피터 린치 등 당대 최고의 투자가들의 투자 전략을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올바른 투자의 큰 맥을 짚어본다. 제3장에서는 각자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의 핵심 내용을 알려줌으로써 투자의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브라운스톤 황석 저, 오픈마인드, 2006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주식투자에 실패하기 알맞도록 7가지 두뇌결함을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자기자신의 7가지 두뇌결함을 알고 이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가장 큰 적과 걸림돌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책에서는 투자자 자신이 왜 주식투자의 적인지를 7가지 두뇌결함으로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그러한 7가지 두뇌결함을 극복하게 해주는 투자법으로 '거북이 투자법'을 제시하고 있다. 거북이 투자법은 손해보지 않는 장기 투자법으로 브라운스톤의 주식 투자법을 말한다. 

 

 


 

쥬라기의 인디안 기우제 투자법

 

쥬라기 김철상 저, 팍스넷, 2007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호피 인디안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항상 비가 온다고 한다. 언뜻보기에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이 기우제에는 인디안들의 지혜와 과학이 숨어있다. 메마른 사막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호피 인디안들은 적은 비가 오더라도 농작물이 자랄수 있는 땅을 찾아 씨를 뿌리고 비가 올만한 때에 맞춰 기우제를 지낸다. 신심으로 기우제를 지내면서 비온 이후를 준비하고 비가 내리면 물을 모아 옥수수를 키우고 수확한다. 이런 방법으로 아메리카 사막에서 수천년을 살아 남았다.

저자 쥬라기는 "40년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반드시 오를 만한 종목, 시장이 나빠도 살아남을 수 있을 종목을 발굴 해 주가가 오를 때 최대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하상주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5 

 

성공을 보장해주는 절대 투자 방식은 없다는 솔직한 반성 속에서 투기가 아닌 투자의 방법으로서 ‘가치 투자’를 종합적으로 체계화했다.

 

가치 투자란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손실을 두려워하는 투자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그렇다면 저평가된 우량기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가치주 발굴 과정을 다양한 예와 함께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런 버핏 따라하기

 

조용준 저, 부키, 2010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를 한국형 투자 환경으로 변화시켜 우리 시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투자 지침으로 바꾸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을 기업의 소유권으로 본 버핏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워런 버핏식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업의 자산가치 분석' '기업의 성장가치 분석' '투자 타이밍과 투자기간' 방면에서 소상히 풀어내면서, 단순히 버핏식 투자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기업들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종목을 고르는 과정까지 제시한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가치투자자 7명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은 물론 저자가 추천하는 장기투자 유망주 10선을 상세한 기업분석도 함께 실었다. 

 


대가에게 배우는 투자의 지혜

 

박정태 저, 김&정, 2007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주식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투자 성공이라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란 쉽지 않다. 미래의 주가를 예측한 뒤 정확한 타이밍에 가장 크게 오를 종목을 잡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전문가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그들의 투자 철학과 원칙에 펀드 투자의 성공 비밀이 담겨 있다.

 

 

 

 

 

 

 

 

 

 

 

 

 

[초급]

 

 

성공투자 5원칙

(The Five Rules for Successful Stock Investing)

 

팻 도시저, 지승룡,조영로,조성숙 공역, 이콘출판사, 2006 

 

이 책은 모닝스타가 권장하고 직접 사용하는 투자 과정과 똑같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투자 원칙을 개발하고, 기업의 경쟁 환경을 이해하고 난 후,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의 가치를 평가한다. 단 흔히 저지르기 쉬운 큰 투자 실수를 피한다. 독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어떤 기업이 훌륭한 투자의 대상이 되며,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구하는지를 습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라는 데 있다. 재무제표 분석, 기업 분석, 주식의 가치 평가 등 개인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알기 쉬운 설명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투자 입문서의 기능을 충실히 다하고 있어 각 단원의 끝에는 투자자의 체크리스트를 두어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경험이 많고 능숙한 투자자는 투자 방법론에 대한 중간 점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초보 투자자는 실패 없는 주식 투자의 길잡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공저, 이콘출판사, 2004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분석하고 발굴하여 투자했던 기업 사례와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22가지 유형의 기업발굴법과 사례분석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롯데칠성, 태평양, 농심, 신도리코, 퍼시스, 한섬 등의 기업분석을 통해 생생한 한국형 가치투자의 사례를 살필 수 있고, 피해야 할 기업유형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들은 "현명한 투자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을 당부하면서 "이상적인 주식투자자라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낼 줄 아는 눈, 시장의 유행과는 상관없이 사업전망에 기반한 가치투자의 철학, 주가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주인정신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공저, 이건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9 

 

이 책은 피터 린치의 성장주 중심의 가치투자라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대상을 매우 광범위하게 잡고 좋은 기업의 주가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투자대상을 찾아 언제나 부지런히 기업들을 방문하고 더 좋은 기업을 찾아내면 기존의 덜 좋은 종목을 매도한 자금으로 이를 매수하는 방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 피터 린치는 피터 개별기업의 가치에 주목하여 중소형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투자시 적극활용하였다. 거시경제와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이론보다는 개별기업의 분석에 매달린 린치의 투자기법은 다른 대가에 비해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원칙을 장기간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실제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대두족장 투자병법

 

최완규 저, 옥당, 2009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동안 시장의 거대한 등락주기에 몸을 싣고 온갖 시행착오를 거친 저자가 본 시장에 대한 분석 보고서이자 희망이 담긴 반성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6년간의 투자행군에서 확인했던 "시장 역시 역사적 평균과 상식이 지배한다는 사실"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손익, 리스크, 성공과 실패, 레버리지, 경험, 시간, 정보, 가치투자, 복리의 마법, 좋은 기업과 싼 가격, 투자자 펀더멘털 등 투자자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의 핵심개념들에 대해 제시하고 있어 재테크나 투자시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워렌버핏, 한국의 가치투자를 말하다

 

이민주 저, 살림출판사, 2008 

 

15년간 기업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2007년 버크셔 해더웨이 주주 미팅에서 워렌 버핏을 직접 취재하고, 그의 투자 방식을 접목해 가치투자의 핵심 이론과 이에 적합한 한국의 기업 리스트를 소개한 책이다. 2004년 워런 버핏은 어느 투자자도 주목한 바 없는 ‘대한제분’의 주식을 2004년 4월에 매입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워런 버핏이 대한제분 대신 삼성전자의 주식을 샀을 경우와 비교해가며, 개인 투자자들이 어떻게 기업을 골라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워렌 버핏이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하나의 기업으로 추정되는 에스원도 낱낱이 분석하여, 이 기업의 매력이 바로 ‘ROE’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KT가 가진 태생적 한계와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이유, 코스닥의 대장주인 NHN의 현실적인 수익률, 사양산업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는 동일방직 등 다양한 사례 연구가 담겨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버크셔 해더웨이 주주 미팅에서 워렌 버핏과 주주들간의 특별한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Beating the Street)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공저, 권성희 역, 흐름출판, 2008 

 

책에서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 경험을 그대로 보여준다. 자신의 실수도 남김없이 보여준다. 취재하고 발품을 팔았던 시기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생생하게 설명하고 <배런스>에 추천했던 21종목의 발굴 아이디어와 그 결과, 체험으로 길어낸 통찰을 상세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을 통해 기업을 찾고, 주식선정의 이유를 분명히 하고 기업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정기점검을 해야 하는가까지 주도면밀하게 설명하고 있어 그저 읽어나가다 보면 주식투자 방법이 저절로 체득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워렌 버핏의 스노우볼, 버크셔 해서웨이

(101 Reasons to own the World's Greatest Investment)

 

로버트 마일즈 저, 손정숙 역, 부크홀릭, 2009 

 

최고의 워렌 버핏 전문가로 불리는 저자 로버트 마일즈는 약세장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식 투자 노하우에 주목하고 이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성장시켜오는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 투자 철학, 경영 노하우,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투자 습관과 투자 철학을 돌아보며, 세계 최고 투자자의 성공 습관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면 곳곳에 체크 포인트를 배치해두고 있기도 하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놀라운 성과를 냈는지, 그 과정에서 워렌 버핏이 어떤 투자 판단과 경영 철학을 발휘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세계 최고 투자자의 투자의 지혜를 배우고 성공적인 투자습관에 대한 좋은 지침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채원의 가치투자

 

이채원, 이상건 공저, 이콘출판사, 2007 

 

책은 저자가 증권사에 입사하여 가치투자에 눈을 떠가는 과정(1장)과 저자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가치투자를 여러 각도로 조명하는 내용(2장), 그리고 가치투자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3장), 가치투자에 대한 오해와 그 진실은 무엇인지(4장)를 그리고 있다.

 

보통의 주식 투자 책들이 ‘이런 방법이 옳으니 이렇게 하라’는 식이라면, 이 책은 그저 저자 본인의 투자 경험을 적절한 분류 아래 알기 쉽고 소상하게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의 철학과 방법론을 설명하고 강조하려고 했다기보다 스스로의 가슴을 뛰게 하는 기업을 찾아 고민하고 연구했던 기록과 열정을 겸손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기 때문일 것이다.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Investing against the Tide - Lessons from a Life Running Money)

  

앤서니 볼턴 저, 손정숙 역, 부크홀릭, 2009 

 

단순히 시류에 따라 매매 타이밍을 잡는 투자 방식을 배격하고, 철저히 기본적 분석에 따라 매매해온 자신의 투자 경험담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가치투자자의 기술적 분석에 대한 관점과 활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좋은 기업을 골라내는 법, 성공하는 투자자의 기질, 현명하게 사고파는 법,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 최고의 매매 타이밍을 잡는 법, 투자가 잘 안 될 때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법 등 30년 투자 인생에서 직접 체험하고 체감한 생생한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찾는 가치투자를 지향하고 탁월한 시장 예측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 수익을 올린 앤서니 볼턴의 투자 인생과 성공투자를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에 이르는 지름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가처럼 주식투자하라

  

폴 오팔라 저, 손정숙 역, 부크홀릭, 2010 

 

좋은 투자처를 선택하고 나쁜 투자처를 배제하는 데 있어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선택하는 기업가형 투자 스타일에 대해 폴 오팔라와 그의 파트너들이 집중 특강을 벌인다.

 

폴 오팔라는 킨코스의 창립자로 이 책 『기업가처럼 주식투자하라』를 통해 기업가의 눈으로 우량주식으로 선별하고, 재무제표를 활용하고 주식의 가치와 적정가격을 알아내 보다 나은 투자자,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흥미진진한 투자, 그리고 영화, 스포츠, 금융에 이르기까지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가형 투자 스타일의 개념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어 이해하기 쉬운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

  

로렌 템플턴, 스콧 필립스 공저, 김기준 역, 비즈니스북스, 2009 

 

존 템플턴이 평생을 통한 투자 활동 속에서 자신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존 템플턴의 성공 투자 원칙을 현재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용적이고 상세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투자해야 한다.’는 존 템플턴의 가장 유명한 투자 원칙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가 그런 비관적인 시점을 확인하고 위기를 이용한 역발상 투자를 통해 어떻게 막대한 부를 창출했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바겐 헌팅’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존 템플턴의 독특한 가치 투자 전략과 글로벌 분산 투자 전략과 같은 그의 투자 원칙과 비법을 존 템플턴의 생생한 육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버핏도 따라한 케인스의 주식투자비법

(Keynes and the Market)

 

저스틴 월쉬 저, 손정숙 역, 부크홀릭, 2010 

 

‘경제학자' 케인스는 알고보면 다재다능한 주식투자의 귀재이기도 했다. 그는 투자를 통해 모은 그의 순재산은 현재가치로 3,000만 달러에 이르며 그가 운영한 킹스칼리지 체스트 펀드는 20년 동안 시장평균을 넘어서는 수익률을 내왔다. 『버핏도 따라한 케인스의 주식투자 비법』은 주식투자로 큰 부를 이룬 케인스의 주식투자 비법에 대해 쉽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금융 투기로 인해 두 차례나 벼랑으로 내몰린 케인스가 이후 가치투자자로 변화하면서 남다른 성공을 거머쥐게 된 투자 원칙들을 세우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케인스의 6가 투자 원칙과 케인스의 주식투자 핵심전략, 그리고 마지막에는 워렌버핏이 따라했던 케인스의 투자 원칙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25% 수익법

(The 25% Cash Machine : Double Digit Income Investing)

 

브라이언 페리 저, 박진곤 역, 팍스넷, 2008 

 

20년이 넘게 월스트리트에서 투자관리를 해온 브라이언 페리는 이 책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통계치를 활용해 경쟁이 심한 투자세계에서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바로 '25% 수익법'으로, 연간 약 10%의 배당이익과 적어도 15% 이상의 자본가치의 상승을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투자전략이다.

 

이 책은 자동현금지급기처럼 매해 25%의 수익을 쑥쑥 내어줄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25% 수익법이 낯선 독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고, 25% 수익법, 즉 두 자릿수 소득투자 전략이 재테크를 하는 데 얼마나 유용한 수단인지를 보여준다.

 

 

 

 

[중급]

 


가치투자를 말한다

(Value Investing with the Masters)

 

커크 커잔지안 저, 김경민 역, 이콘출판사, 2009 

 

버핏만큼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가치투자의 원칙을 가지고 시장을 이겨 나가고 있는 미국의 펀드매니저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으로 각각의 펀드매니저는 확신에 찬 어조로 가치투자와 자신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버핏 때문에 가치투자의 다양성을 잊고 있는 시야를 확대해주며 코카콜라, 질레트 뿐 아니라 가격에 따라서는 아마존도 가치투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당혹스럽지만 즐거운 개념을 제시한다. 넥상스코리아에 알박기를 시도했던 퍼스트 이글 오버시즈 펀드, 롯데칠성과 하이트맥주에 투자하고 있는 오크마크 펀드 등 우리나라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거장들의 비법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Contrarian Investment Strategy in the Next Generation)

 

데이비드 드레먼 저, 이건, 김홍식 공역, 흐름출판, 2009 

 

저자는 펀더멘털 위에 심리가 있다는 점, 시장 또한 유기체처럼 움직인다는 점에 주목하고 오늘날 널리 수용되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나 이론 즉 기술적 분석과 가치투자의 허점을 하나씩 깨나가면서 역발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의 오류 이유를 밝히면서 예측의 위험성과 분석가들의 과신, 어닝 서프라이즈의 해석 등 투자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관점을 설명하는 동시에 역발상 투자의 주요 주제로서 장기 투자방법과 위기대응 방법 그리고 투자 행동 패턴에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기존 투자이론의 허점을 찌르는 역발상 고수의 통쾌한 투자원칙을 체험하고 이 같은 투자원칙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The Only Three Questions that Count)

 

켄 피셔, 제니퍼 추, 라라 호프만스 공저, 우승택, 김진호 공역, 비즈니스맵, 2008

 

이 책은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아내는데 있어, 3가지 질문을 통한 과학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아울러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아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켄 피셔는 전설적인 투자가 필립 피셔의 아들로, 투자계에 입문한 뒤 10여 년을 아버지 회사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았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독창적으로 창출해 냈다. 이 책은 그의 독창적인 투자 기법을 알려주고 있다.

 

 


90개 차트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The Wall Street Waltz)

 

켄 피셔 저, 김중근 역, 비즈니스맵, 2008

 

이 책에는 주식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90개의 차트가 엄선돼 수록되어 있다. 이 90개의 차트만 잘 알고 있으면 당장 내일 혹은 10년 후에 새로운 사건이 벌어져서 시장이 미친 듯이 오르거나, 혹은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여 우리를 공포에 질리게 만들더라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즉 언제라도 이 책으로 돌아와서 그런 상황을 이용해 수익을 얻고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주식시장을 시각화한 차트가, 2부에는 이자율 · 인플레이션 · 원자재 가격 · 부동산 가격과 관련된 차트가 들어 있고, 3부에는 전반적인 경기 동향과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정부의 재정정책이 수록되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

(Active Value Investing)

 

비탈리 카스넬슨 저, 김상우 역, 부크홀릭, 2009

 

기존 가치투자 전략의 약점을 집중 보완한 새로운 관점의 가치투자서이다. 이 책은 달라진 시장에서의 ‘이익 실현’(매도) 방법에 대한 완벽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20세기 주식투자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에 대해 벤저민 그레이엄류의 가치투자 개념을 부활시켜 새로운 시장에 맞게 적용시켰으며 절대가격 분석 방법을 통해 주식의 내재가치 또는 본질가치를 파악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질, 성장성, 가격 분석틀’을 통해서 질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주식을 판별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현금흐름할인모형, 절대 PER 모형, 할인율 모형, 안전마진 모형 등 절대가격 분석 방법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분석 대상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 역발상 투자기법, 해외투자, 분산투자, 구체적인 매수-매도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슈퍼스톡스

(Super Stocks)

 

켄 피셔 저, 이건, 김홍식 공역, 중앙북스, 2009

 

마케팅 역량, 리더가 만들어내는 성장 지향성, 타사보다 두드러진 경쟁우위, 인사관리 및 기업문화, 완벽한 재무관리라는 다섯 가지 요소를 종목선택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기업을 슈퍼 컴퍼니, 놀라운 수익을 장기적으로 안겨주는 주식, 슈퍼 컴퍼니의 주식을 슈퍼스톡이라 칭하였다.

 

슈퍼 컴퍼니가 일시적인 위기로 인해 슈퍼 스톡의 가격이 하락했을시 정확한 매수타이밍을 잡으면 최고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슈퍼스톡을 가려내는 방법과,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파악하는 법들을 소개한다. 불확실한 시장, 주식의 옥석을 가려내기 힘든 현재의 상황에서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투자의 개념과 전략을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주식 투자에 관한 유익한 지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빌 밀러의 기술주 투자

 

재닛 로 저, 고영태 역, 흐름출판, 2010

 

이 책은 과거 테이터에 의존한 전통적 가치투자 방법을 넘어 이와 같은 놀라운 기록을 만든 그의 기술주 평가 방법과 시장을 보는 독특한 사고 방식을 제시한다. 

엄청난 책벌레로 유명하며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 그는 1993년도에 산타페연구소에서 IT와 디지털의 속성과 원리에 근거한 복잡계와 집단지성, 비선형적응 네트워크 이론을 접한 후 인터넷 기술주에 대한 자기 투자기법을 마련했다. 이 책은 이러한 펀드 매니저로서 탁월함을 보여준 밀러의 투자전략과 철학을 담고 있으며, 그의 가치투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성공적이고 검증된 기술주의 투자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라

(Finding the Next Starbucks)

 

마이클 모 저, 이건 역, 굿앤웰스, 2010

 

스타벅스의 진가를 가장 먼저 발견한 분석가 마이클 모는 월스트리트에서 20년 동안 익힌 성장 기업 발굴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이익 성장이 주가를 밀어올린다.”라는 철학으로 장기적으로 주가가 거의 100퍼센트 이익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8가지 메가 트렌드를 파악해 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저자가 생각하는 4P 즉 사람People, 제품product, 잠재력potential,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만 잘 파악할 수 있어도 누구나 성장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이 책에서 밝힌다. 또한 4개의 P 이외에 성장 기업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과 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내는 아이디어를 얻는 법도 공개하고 있다.

 


CEO 워런 버핏

(The real Warren Buffett )

 

제임스 올러클린 저, 조성숙 역, 이콘출판사, 2008

 

'워런 버핏은 투자가인가?' 워런 버핏은 펀드매니저라기 보다는 오히려 활발한 기업 인수 활동을 하는 기업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워런 버핏이 성공한 주식중개인에서 가치투자자로, 그리고 가치투자자에서 현명한 자본 배치가이자 탁월한 리더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버핏이 말하는 오너의 의미, 강요나 압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 훌륭한 직원을 조직으로 끌어들이는 방법, 그리고 주주들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겨주었던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재무제표]

 


현명한 투자자의 재무제표 읽는 법

(The Interpretation of Financial Statements)

 

벤저민 그레이엄, 스펜서 메레디스 공저, 최규연, 김상우 공역, 부크홀릭, 2009

 

재무제표는 압축된 형태로 기업의 상태와 경영 결과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작성된다. 재무 수치의 의미를 파악하면 더 좋은 사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든든한 기초를 갖을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전형적인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구성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짚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 개념이나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설명한 후, 일반적인 맥락에서 해당 용어의 중요성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또한 이 책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처절한 실패 끝에 재기하는데 큰 역할을 한 투자의 정수들을 수록하였다. 그 바탕은 투기가 아닌 투자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 즉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재무제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

(Warren Buffett and the Interpretation of Financial Statements)

 

메리 버핏, 데이비드 클라크 공저, 김상우 역, 부크홀릭, 2010

 

시대와 공간을 초월, 언제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재무제표 활용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으로 특별히 투자의 거장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을 공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버핏이 재무제표를 활용해 초우량주를 골라내는 주식투자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워렌 버핏이 재무제표의 어떤 항목에 집중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해 기업을 평가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해답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장기적 경쟁 우위를 갖는 기업', 즉 초우량 대박주식의 특징을 재무제표의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재무제표의 개별 항목 하나하나를 세계최고의 주식투자자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한다.

 


워렌 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이민주 저, 살림Biz, 2008

 

일반인들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드러나는 내재가치를 읽고 국내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워렌 버핏의 투자 패턴을 분석해 철저하게 투자자(주주)의 입장에서 재무제표를 뜯어보고,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주주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기업의 내부 관계자가 투자자를 비롯한 외부인에게 감추려고 하는 게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두렵게 만드는 분식회계의 원리와 분식회계를 가려내는 법도 소개하며, 아울러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정리하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 언어는 가치투자(value investing)라는 언어다. 여러 사례들을 예로 들며 독자들로 하여금 효율적으로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무제표에 숨어 있는 회계속임수

 

하워드 슐릿 저, 박훈석 역, 리딩리더, 2009

 

투자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자본 건전성과 수익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 그 과정을 무시한다면 투기꾼들의 작전에 휘말려 깡통을 차거나, 무늬만 가치투자자로 낙인찍힐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복잡한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어낸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경영자가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들 조차 쉽사리 회계속임수를 찾아내기 힘들다. 기업이 속임수를 쓰기 전에 그 단서를 포착해 내는 비법인 7가지 속임수, 30가지 기법으로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속임수를 밝혀낸 책이다. 

 

 

 

 

[고급]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The Intelligent Investor)

 

벤저민 그레이엄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7 

 

현대 증권투자이론의 아버지이자 가치투자의 태두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1949년 초판)를 미국의 투자 저널리스트인 제이슨 츠바이크의 풍부한 시장 사례와 분석과 함께 엮어낸 개정판. 

 

한마디로 본질가치보다 싸게 -가급적 많이 싸게- 사두라는 것이다. 이 무슨 상식 수준의 간단한 투자이론인가? 그런데 어째서 이 단순한 이론이 20세기 위대한 투자가 워렌 버핏의 수익률을 탄생시켰으며 아직도 수많은 고도의 투자기법들을 능가하면서 투자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는가? 그레이엄 자신이 이 책의 20장에서도 직접 설파했듯이 가치투자 철학의 정수는 ‘안전마진MARGIN OF SAFETY’개념에 있다. 본질가치 대비 가급적 50% 선에서 투자에 들어가라는 것이다. 이 개념은 일견 단순해 보여도 그 깊은 뜻에 대한 완미가 없으면 진리에 미치지 못하는, 마치 선불교의 공안(公案)과도 같다. 

 



가치투자

(Value Investing)

 

주드 칸, 브루스 그린왈드, 폴 손킨 공저, 이순주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2 

 

기회주의, 단기투기를 비롯해 건전하지 못한 많은 관행들이 판을 치는 투자세계에서 가치투자는 시대에 관계없이 의지할 수 있는 투자원칙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증권분석의 시조인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의 사상에 기초하여 지난 30~40년 동안 가치투자의 변화된 모습을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 브루스 그린왈드는 <뉴욕타임스>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스승’이라고 칭한 가치투자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가치투자의 어떤 요인들이 주식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반세기에 걸쳐 축적된 이론적 토대 위에서 해설하며, 그와 관련된 풍부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그는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방법, 주식의 내재가치를 결정하는 방법,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법을 알려준다. 

 

 



기대투자

(Expectation Investing)

 

알프레드 레퍼포트, 마이클 모부신 공저, 정채진, 김성웅 공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8 

 

월가의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기업의 현금이동에 주목해 왔다. 인수ㆍ합병이나 경영권 문제 등으로 인한 주식소유자의 변동이 심할 때 주가는 심하게 요동친다. 이것은 현금흐름의 한 예로, 이 책에도 일부분으로 인수ㆍ합병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많은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상황의 원인과 분석 뿐 아니라 대응책에 관해서도 넓은 관점에서 심도있게 짚어내고 있다.  

기대투자는 성장형과 가치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즉 매니저는 단순히 특정한 투자정책 안에서 최대한의 장기 수익률을 추구하면 되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자신있게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주식시장 해설가와 투자 전문가들이 ‘성장형’과 ‘가치형’을 대조적인 투자방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성장은 단순히 가치 방정식의 한 요소일 뿐이다.

 



워렌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이은원 저, 부크홀릭, 2009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매수/ 매도가격 구하는 법을 실례 분석을 통해 논리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그 절차와 방법을 현존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에게서 찾고 있다. 한국인 저자로는 처음으로 워렌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수십 년간의 주주서한과 각종 기고문과 인터뷰 등을 철저히 분석해 ‘적정주가 구하는 법’을 찾아낸 후 한국주식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좋은 주식을 사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얼마나 싸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워렌 버핏이 “당신이 이미 주식을 사는 순간, 당신의 투자수익률은 결정된다.”며 매수가격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사실에 주목하고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비싸게 산다면 수익은커녕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증권분석

(Security Analysis)

 

벤저민 그레이엄, 데이비드 도드 공저, 이건 역, 리딩리더, 2010 

 

제3판 개정판이다. 현대 가치투자의 근간을 이루는 분석 단위들을 실례를 들어 하나씩 입증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 가치투자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투자 결정시 기업의 순 자산 및 현금성 자산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내기 위해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분석할 때 어떤 항목을 핵심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관점들과 함께 상세하게 제시한다. 특히 기업 경영진의 불법적인 회계 속임수를 찾아내는 방법을 다양한 분석 자료를 통해 설명하는데, 증권분석가와 투자가가 아무리 정확하게 개별 기업의 증권을 분석했다 할지라도 이러한 회계 속임수가 보고서에 숨어있다면 분석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을 저자는 강력하게 경고한다.

 

 

 

 

 

 

 

 

 

 

 

[운용]

 



 

ValueTimer의 전략적 가치투자

(Stretegic Value Investment)

 

ValueTimer 신진오 저, 이콘출판사, 2009 

 

가치투자의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저자가 실전 투자자의 입장에서 실증해낸 가치투자의 실전 보고서이다. 책은 가치투자에 관한 책이면서도 기업 분석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다양한 성격의 투자자들을 등장시켜 투자법이 진화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가치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말하듯이, 가치투자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투자법이다. 프랜차이즈 밸류를 가진 우량 기업을 보유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수익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가치투자에서 복리 효과나 장기 투자가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가치투자의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욕망을 억누르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일이다. 이 책의 다양한 실증적 사례들은 오랜 기간 원칙을 지켜나가야 할 가치투자자들에게 두려움을 이길 용기를 준다. 한마디로 가치투자의 우직함에 세련미를 더한 책이다. -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겸 CIO)


 

 

 



 

포트폴리오 성공운용

(Pioneering Portfolio Management)

 

데이비드 스웬슨 저, 김경록, 이기홍 공역, 김&정, 2010 

 

구매력이 보존되어야 하는 대학 기금이나 대형 기금을 운용하는 전문적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쓴 이 책은 어려운 내용이 많다. 전문적인 투자법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전문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 철학 및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스웬슨은 왜 장기 투자가 중요한지 명확하게 설명한다. 장기 투자를 해야 수익성이 좋은 비유동성 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여 충분한 수익을 낼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유동성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주식 등도 경제 위기 등의 시기에는 제값에 팔 수 없다. 그렇기에 스웬슨은 투자에 있어서 ‘주식 편향’과 ‘분산’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이 책에서 스웬슨은 투자철학뿐 아니라 투자과정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밝히고 있다.

 

 

 


 

[경제·산업]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이영직 저, 스마트비즈니스, 2007 

 

우리 주변의 경제 현상에 대해 생맥주 첫 잔처럼 상큼하고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생활 속에서 흥미로운 사례를 찾아 숨겨진 경제 원리를 재미있게 담았다. 이제껏 나온 경제학 책들이 어려운 수학공식과 복잡한 논리 전개 위주의 학문적 유희로써 기술되어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점에 착안, 기존 책의 한계점을 극복하면서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원리들을 어려운 통계나 공식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저자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현상이나 사물에 숨겨져 있는 경제 원리를 톡톡 튀는 화법으로 설명함으로써 경제학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아울러 팁에서 소개하는 ‘강의실 밖의 경제학’은 독자들에게 경제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경제의 흐름을 알고자 하는 기업인은 물론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갖추려는 일반인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이 읽으면서 경제 지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착각

(Great Illusion)

 

최운화 저, 이콘출판사, 2009 

 

미국 금융 현장에 보낸 20년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과 대안을 탐구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글로벌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을 탐욕이 아닌 제도에서 찾고 있다. 대공황이라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고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망각한 채 진행된 금융 규제 완화가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낳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간접적 산업이며 사회 전체에 미치는 시스템 리스크 큰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한국 사회에 대해서 특별히 시장에서의 게임 규칙 준수와 투명성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지니는 깊은 정신적 가치확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성숙한 경제모델에 관한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위기 이후

(After the Great Global Depression)

 

홍성국 저, 이콘출판사, 2008 

 

세계를 뒤덮고 있는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경제의 단위가 국민국가에서 지구촌으로 확대되면서 호황의 단위도 커졌고, 불황의 위기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에는 전 지구적 경제 위기의 근원인 신자유주의에 대한 분석, 위기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과 자산시장 전망 등이 담겨 있다.

1부에서 글로벌 위기의 원인과 확산 과정을 다루었다. 저자는 이번 경제 위기는 부채를 기반으로 구축된 세계 경제 구조에 기인한다고 말하고 있다. 부채와 신용파생상품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만들어낸 '유동성'은 미국에서부터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성장의 축배를 마시게 한 것이다. 그리고 2부에서 해결 과정의 변수와 전망을 논하였다. 위기에 대해 분명한 인식과 공유,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제 공조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한국에서 이 위기를 돌파할 방법과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발칙한 경제학

(More Sex is Safer Sex)

 

스티븐 랜즈버그 저, 이무열 역, 웅진지식하우스, 2008 

 

랜즈버그가 십여 년간 연재하던 경제학 칼럼 ‘Everyday Economics’ 중에 독자들의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던 칼럼들 중심으로 선별해 수정 보완하여 묶어낸 책이다. 제목부터 ‘발칙한’ 이 책에는 독자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만한 도발적인 주장들이 가득 담겨 있다.  

랜즈버그의 해법은 대개 불편하지만,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옳다고 받아들이던 일들이 따지고 보면 전혀 논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기괴해 보이는 해법들이 상상외로 논리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러한 해법들은 경제학이 왜 돈을 이해하는 학문이 아닌 세상을 읽는 학문인지를 재확인시켜준다. 

 


대한민국 산업분석

 

이민주 저, 부크홀릭, 2010 

 

이 책은 저자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금융, 에너지·소재, 철강·비철금속, 건설, 조선·해운·항공·물류·기계, 자동차, 음식료·소비재·유통, 정보기술·전기전자, 제약·바이오·의료, 서비스의 10가지 섹터로 분류, 한국의 업종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각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결정 요인 등을 설명하며, 성장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CEO, 금융계 종사자, 직장인, 창업자, 구직자, 대학생 등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누구든지 간에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키워줄 것이다. 이 책이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는 읽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상식밖의 경제학

(Predictably Irrational)

 

댄 애리얼리 저, 장석훈 역, 청림출판, 2008 

 

우리는자신이 가장 이성적으로 똑똑한 결정을 내린다고 자부한다. 이런 자부심의 근간에는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라는 모든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깔려 있다. 정말 그럴까? 수년에 걸쳐 실시한 다양하고 기발한 실험을 보여주며 이러한 생각이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임을 증명한다. 정답이 빤히 보이는 확실한 상황에서도 전혀 말도 안 되는 결정을 내리고 마는 인간이란 결국 ‘불완전하고 비합리적인 존재’라 단정한다.

저자는 기존 경제학이 무너진 자리에 자신의 새로운 가설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으며 비합리적인 존재이지만, 다행히도 그러한 비합리성은 일관적이어서 예측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그러한 비합리성을 예측하여 보완했을 때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까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넥스트 아시아

(On the Next Asia)

 

스티븐 로치 저, 이건 역, 북돋움, 2010 

 

2007년 세계 금융위기를 몇 년 전에 경고한, 세계적인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치가 펼치는 아시아 경제학 파노라마.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이자 ‘영원한 비관론자’에서 아시아에 관한 한 낙관론자로 변신한 그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앞길에 숨겨진 기회와 도전, 위험을 탁월한 통찰력으로 분석한다.

 

스티븐 로치는 이 책에서 아시아와 세계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보며 19세기 유럽, 20세기 미국에 이어 다가오는 백년을 이끌 ‘아시아 세기’라는 꿈과 희망을 실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큰 그림을 제시한다.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

(Buying at the Point of Maximum Pessimism)

 

스콧 필립스 저, 박훈석 역, 부크홀릭, 2011 

 

중국, 단백질과 농업, 원유와 에너지, 어자원, 교육, 희토류 등의 주식투자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6가지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동시, 그 투자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6가지 트렌드는 장래성 있는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될 때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종의 매수 종목 가이드 성격을 띠고 있다.

 

최고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비관적 분위기가 팽배해 좋은 주식이 헐값에 거래되고 있을 때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트렌드를 알고 있고, 이에 부합한 종목을 평소 찜해두고 있다가 싸게 팔릴 때마다 사 모으라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투자 아이디어를 단초 삼아 실마리를 풀어간다면 최고의 테마,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잡는 데 결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기타]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 고수분석

 

이민주 저, 부크홀릭, 2010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한가?”, “개인이 행복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헛된 꿈인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성공한 개인투자자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이 책은 제자리에서 묵묵히 주식투자를 통해 실제로 돈을 버는 평범한 개인투자자를 입체 분석한 최초의 책으로 저자가 만난 12명의 고수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책 속의 고수 12인은 수백만 원의 종자돈을 주식투자를 통해 수십억 원으로 불린 개인투자자들로 최소한 한 가지 이상 자신만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특징은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는 데 온갖 힘을 쏟았고, 이제는 그것을 오롯이 지켜나가는 데 집중하며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 버핏이 뭐라 해도 나는 나만의 원칙과 투자법을 지킬 뿐”이란 말을 남긴다.

 

 

 

 


 

부자되는 뇌구조

 

나카기리 게이키 저, 유주현 역, 이콘출판사, 2009 

 

메릴린치일본증권에서 개인 부유층 대상 컨설턴트로 일하며 70억엔 규모의 자산을 운용해온 저자가 회사원으로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주식회사에 투자를 해서 복리로 운용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왜 주식의 가치가 오르며 왜 복리의 효과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하는 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주식, 채권, 부동산, 펀드, 환율 거래, 도박, 자기 투자와 같은 회사원이 할 수 있는 투자 방법 7가지를 제시하고 주주와 사원의 두 가지 얼굴을 갖는 ‘하이브리드 사원’이 될 것을 권유한다. 회사원으로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월급으로 부족하지 않은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좋은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머니 사이언스

(Money Sciense)

 

윌리엄 파운드스톤 저, 김현구 역, 소소, 2006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은 돈을, 파산위험 없이, 합법적으로 벌 수 있는, 주식시장과 카지노와 경마장에서 실제로 증명된, 아주 간단한 한 가지 공식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공식은 20세기 최고의 수학자이자 정보이론의 아버지 클로드 섀넌으로부터 시작되고, 벨연구소의 요절한 천재 물리학자 존 켈리에 의해 정립되고, MIT 수학교수 출신으로 20년간 월스트리트 최고의 수익률과 가장 낮은 수익 변동률을 기록했던 헤지펀드 매니저 에드 소프에 의해 증명되었다.

이 책은 이 공식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 공식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이 공식을 두고 벌어진 논쟁과, 이 공식이 증권시장과 카지노와 경마장에서 거둔 상상을 초월한 성공과, 이 공식을 두고 벌어진 마피아, 학자, 펀드 매니저, 정치가들 사이의 전쟁담이다.

 



현명한 투자자에게 사랑받는 IR

 

IR큐더스 저, 이콘출판사, 2010 

 

투자자의 신뢰를 이끌어낸 착한 기업들의 공통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록한 책이다. 실제 국내우수 IR 기업 8개사의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믿을 만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정하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투자자에게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IR의 기본 정신인 투자자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큐더스IR연구소가 국내 1,800여개 상장사의 IR활동을 점수화한 ‘IR신뢰지표’를 기준으로 IR을 실시하는 기업의 신뢰성과 적극성, 공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퀀트 30년의 기록

 

리처드 린지, 배리 섀흐터 편, 이은주 역, 효형출판, 2008 

 

세계 금융시장의 핵분열적 성장을 이끈 퀀트의 역사를 담은 책. 정량금융(quantitative finance)에 종사하는 금융공학(finance engineering) 전문가라는 뜻의 ‘퀀트’는 최상의 과학적 능력으로 각종 금융상품을 기획·보강·관리하는 금융공학의 천재를 일컫는다. 그들은 금융시장 안팎에 상존하는 여러 위험 가능성을 계량화하여 이를 파생상품으로 만들고, 개인 및 기업고객 대상의 투자 컨설팅을 창업하는 등 다방면에서 금융시장의 급격한 발전을 선도하였다. 

이 책에서 수학·물리학·컴퓨터공학·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의 퀀트 21인은, 자신의 입문 과정과 성장기, 퀀트로서의 활약상과 지난 시절 금융권의 풍경을 생생한 목소리로 회고하였다. 월가의 핵심이 된 퀀트의 세계를 상세히 소개한 이 책은, 퀀트 21인의 입문과 성장, 활약상을 서술하였다. 이 책은 미국 금융계의 지난 30여 년을 고스란히 담은 만큼,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 금융시장의 족적을 되짚는 값진 성찰의 기회로 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 증권시장에 가다

 

존 앨런 파울로스 저, 이상근 역, 까치, 2003 

 

저명한 수학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증권시장이 호황일 때 월드컴 주식에 손댔다가 쪽박을 찬 쓰라린 경험을 했다. 그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증시 밑바닥에 깔려 있는 수학적 개념을 통찰력 있는 필치로 분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학의 어떤 도구가 우리에게 증권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지를 패러독스, 퍼즐, 투자 실례, 자신의 주식투자 경험 등을 통해서 설명한다. 증시는 효율적인가? 증시는 이성적인가? 주식종목을 선정하는 데에 요구되는 기술적 분석 혹은 기본적 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개미 군단 혹은 개인이 증시의 위험성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 가장 흔한 신용사기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인지적 착각이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증시의 흐름을 읽기를 원하는 일반인들을 위해서 쓰였다.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마키노 요 저, 신동기 역, 시아출판사, 2008 

 

미국 주식회사를 움직이는 사나이. 1만 달러로 억만장자가 된 사나이. 워렌 버펫의 닉네임은 수없이 많다. 그가 투자계에서 이룬 업적은 하나의 신화로 자리잡았다. 그의 투자이론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설명해도 지루하지 않다.

 

책은 현재의 그를 만들어낸 독특한 그만의 투자기법과 철학을 면밀히 분석해 소개한다. 사업뿐 아니라 경영자를 관찰해 투자했던 그의 다른 시각이 잘 나타나 있다.

 



성경으로 배우는 행복한 증권투자

 

박정윤 저, 열린시선, 2008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증권투자의 방법과 원리를 설명한 책. 많은 사람들이 증권투자를 마치 도박과 같은 투기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하는 증권투자가 무엇인지 그 원리를 자세하게 제시하고, 실제 투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단순히 투자의 방법이나 내용을 제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등 윤리적인 투자나 사회책임투자를 성경의 말씀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증권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나쁜 펀드매니저와 거래하라

(Winning the Loser's Game)

 

찰스 엘리스 저, 이건 역, 중앙북스, 2010

 

믿을 수 있는 나쁜 펀드매니저와 믿을 수 없는 착한 펀드매니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저 높은 수익률을 말하는 펀드매니저보다는 수익률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펀드매니저를, 방어적 투자만을 하는 펀드매니저와 "이정도는 감수하라."고 조언하는 펀드 매니저 중 어떤 이를 믿어야 하는지 등의 질문을 풀어나가며 투자의 법칙과 이론까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재치와 유머가 번뜩이면서도, 투자자들에게 변치 않는 투자 교훈을 전해주는 이 책은 금방 달아 올랐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남다른 통찰력을 선물할 것이다.





 
원문 http://cafe.naver.com/strategicvalueinvest/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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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eGoFar